산책을 마친 뒤에는 강아지 털과 피부를 살펴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세요. 작고 납작한 진드기는 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손끝으로 피부를 천천히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잘 놓치는 부위부터 살펴보세요
귀 안팎과 눈 주변, 입술, 목줄이 닿는 곳을 먼저 확인하고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꼬리 밑도 살펴보세요. 털을 가르며 피부에 작은 혹처럼 붙어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장모종은 털을 여러 방향으로 나눠 살피고,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도 빼놓지 마세요. 산책 직후뿐 아니라 집에 돌아와 털을 말리거나 빗길 때 확인하면 작은 진드기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붙어 있다면 억지로 떼거나 누르지 마세요
장갑을 끼고 끝이 가는 핀셋으로 진드기의 몸통이 아니라 피부에 가까운 입 부분을 잡아 천천히 위쪽으로 당깁니다. 몸을 비틀거나 손으로 눌러 짜지 말고, 기름·알코올·불로 떼려 하지 마세요. 제거가 어렵거나 입 부분이 남은 것 같다면 피부를 파내지 말고 동물병원에 문의하세요. 물린 부위는 깨끗하게 씻고, 붓기나 진물, 기운 없음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나타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진드기 예방약을 사용해도 산책 후 확인해야 하나요?
네. 예방 제품을 사용해도 진드기 노출을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므로 몸을 확인하세요. 제품은 강아지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춰 수의사와 상의해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드기를 떼어낸 뒤 바로 목욕시켜도 되나요?
물린 자리를 먼저 씻고 잘 말리면 됩니다. 목욕만으로 진드기를 제거할 수는 없으며, 피부 자극이 심하거나 상처가 걱정되면 동물병원에 확인하세요.